자유진영 인터넷방송 ‘천하무적 봉반장’은 지난 2일 생방송을 통해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투표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고 피력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득 하위 50%의 단계적 무상급식’과 ‘소득 구분 없는 전면 무상급식’ 두 가지 방안을 놓고 시민의 뜻을 묻는 주민투표를 1일 공식 발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봉반장은 “오 시장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것은 민주당이 복지의 탈을 씌워 앞세우는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정책’ 때문”이라며 “단순하게 ‘밥 한끼’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봉반장은 “좌파진영은 무상급식을 빌미로, 무상의료, 무상주택, 무상학비 등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무상시리즈’를 통해 나라가 망한다. 결국 나라 거덜 난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급식이 부실하니까 ‘친환경무상 급식’으로 바꿨다”며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깊게 파고들면 북한의 대남통일적화전략과도 연계되어 있다”며 “공산주의는 자본주의를 물질로 이길 수 없고 그들은 정신으로만 자본주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봉반장은 “좌익사상 북한선동세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8월 24일 세금급식을 ‘전면적으로 할 것인가’, ‘부분적으로 할 것인가’를 놓고 투표를 하게 된다. 33.3% 이상이 나와야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 △인터넷TV ‘아프리카’에서 방송된 ‘천하무적 봉반장’ 42회 방송분 ⓒ아프리카TV
봉반장, “인천공항에 왜 반값등록금을 외치던 대학생들은 보이지 않았나?”
우리 정부의 ‘입국불허’ 방침을 무시한 채 입국을 시도하다가 결국 ‘비빔밥’만 먹고 돌아갔던 일본 자민당 소속 3명의 의원들이 인천공항에서 9시간 동안 ‘생떼’를 부리는 동안 천하무적 봉반장은 현장에서 분위기를 영상에 담았다.
이날 봉반장은 “공항에서 일본의원들을 강력하게 규탄을 했다”며 현장에는 “할머니도 있었고 여고생도 있었는데 왜 반값등록금을 외치던 대학생들은 보이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봉반장은 “‘반값등록금’이라면서 대학생들 불법시위하고 도로도 점거하며 목숨거는 것처럼 청계천광장에서 시위를 하던 그 대학생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물론 과격하게 하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 학생들 어디갔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 선동에 그 ‘반값등록금 대학생들’은, 우리 선조들이 피로 지켜온 이 나라를 침략하려는 이 현장에 왜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지 안타깝다”고 했다.
계속해서 봉반장은 “일본에서도 그 세 명의 일본 의원들한테 ‘미친놈들 왜가냐?’ 라는 식이었다고 한다”며 “일본에서도 찌끄레기 의원들, 단물 다 빠진 의원들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9시간정도 버티더니 ‘배고프다’며 비빔밥 먹고, 갈 때는 김 한 박스씩 사가지고 갔단다”며 “원전사고 때문에 자기네 나라에서 김도 재대로 못 먹으니 좋은 건 알아가지고 우리나라 김 한 박스씩 사가지고 갔단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또 봉반장은 “그러면서 뭐?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는데 자기네들이 뭐 터미네이터인가?”라고 묻고는 “그럼 터미네이터처럼 용광로에 들어가던지...”이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이하 ‘천하무적 봉반장’ 방송영상 및 1일 ‘인천공항에서 펼쳐진 자유진영단체들의 퍼포먼스’ 영상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덧붙이는 글]
△인터넷TV ‘아프리카’에서 방송된 ‘천하무적 봉반장’ 42회 방송분 ⓒ아프리카TV
봉방장은 매주 화·금요일 저녁 8시에 bongbanjang.com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