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관현악단, 한여름 밤의 해변음악회 개최
- 부산 바다축제 기간 해운대서 해양경찰의 날 기념 릴레이 연주-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제16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한여름 밤의 해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여름 밤의 해변음악회는 2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58주년을 맞는 ‘해양경찰의 날’에 즈음해 해양경찰 관현악단이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릴레이로 개최하는 음악회로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이 그 첫 번째다.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지난 1988년 창단돼 그동안 경비함정 취역식 등 내부행사는 물론 도서지역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공연을 펼쳐왔으며, 이날 공연에서 세미클래식 ‘Feel so good’과 익숙한 영화음악 ‘영광의 탈출’, ‘써니(SUNNY)’, ‘산체스의 아이들’, 그리고 올드팝(Old Pop)으로 아바(ABBA)의 ‘댄싱퀸(Dancing Queen)’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대중가요로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갈매기’를 비롯해 최근 인기가요인 ‘좋은날’, ‘허니’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준비했다.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해수욕장 관활 지자체와 협의해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 전까지 릴레이 연주회를 이어갈 계획이다.(출처/부산해양경찰서)
<월드뉴스 박찬준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