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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01 11: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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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고, 주적이 북한이라는 걸 각인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
애국소녀 김나나씨가 당찬 입을 열었다.

김씨는 1일 디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이 너무 국가권력의 자의적인 잣대로 휘둘러져 개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일반 시민이 국보법을 위반해야 할 만큼의 표현의 자유가 도대체 어떤 것일지 더 궁금하다”라며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속에서 국가보안법으로 자유민주적 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는 제재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이싱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나나씨는 '반공'과 '안보'를 강조하는 여성 트위터리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김씨의 소신 있는 활동을 보고 보수적인 네티즌들의 트위터 입성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김씨는 “트위터에서 목소리를 내는 걸 보면 알겠지만 정치적인 것보다는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많다”라며 “우파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여당이냐 야당이냐 이런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해하려는 또는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정치적인 관심은 전혀 없고 모델 분야에서는 열심히 해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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