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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9 2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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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제7차 세계 물포럼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해 방한한 케네스 리드 위원장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박희태 의장은 2015년 세계 물포럼이 대구‧경북에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리드 위원장 일행에게 요즘 물이 점점 양과 질에서 모두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는 세계 모든 나라의 문제이며 세계 물포럼의 활동은 인류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니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구‧경북은 신라의 천년 역사를 비롯해 동남권 1,300만 인구가 함께 하는 지역 수도 같은 곳이기에 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올 8월에는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도 시작되니 내일 실사를 가면 4대강 등 현장도 보겠지만 성공적인 대회 준비 상황도 꼭 둘러보시라며 세계 물포럼의 대구‧경북 유치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케네스 리드 위원장은 정책의제 중 물 관련 이슈에 우선순위를 두는 한국의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이 이 분야에서도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물 관련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계 물포럼은 세계 물위원회(프랑스 소재)가 물 문제에 대한 지구차원의 인식고양을 위해 매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지난 2009년 제5차 터키 회의 때는 120개국 대표 2만 5,000여명이 참석했고 제6차대회는 오는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측에서 조원진‧조윤선 한나라당 의원, 유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은경 한국 물포럼 총재,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참석했고 선정위 대표단으로는 할룩 부육바스(터키) 도무 이노우에(일본) 목타르 비즈우이(모로코) 선정단 위원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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