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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8 14: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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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우진(19 청주시청)이 한 달 만에 세계랭킹 정상에 복귀했다.

국제양궁연맹(FIFA)은 "김우진이 남자 리커브 개인 부문에서 31만1천500점을 기록해 미국의 에이스 브래디 엘리슨(29만5천점)을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발표했다.

앞서 김우진은 지난 5월 세계랭킹에서 임동현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가 지난달 월드컵 개인전에서 우승한 엘리슨에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대표팀 동료인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은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다.

여자 개인 부문에서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29만7천점을 쌓아 작년 국가대표 윤옥희(22만500점 예천군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보배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한경희(전북도청)와 정다소미(경희대)는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단체에서도 35만9천900점을 기록해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미국(34만4천750점)을 제쳤다.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지난달 3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정상에 복귀한 것은 작년 7월 이후 1년 만이다.

여자부 단체에서는 45만점을 기록해 인도(34만8천점)와 중국(30만6천750점)을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프런티어타임스 김혜림 기자hlkim1209@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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