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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5 05: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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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취임 후 첫 민생탐방으로 한국노총과 참여연대를 방문해 민생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이용득 위원장과 뜨거운 포옹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가 “공식행사 외부나들이 처음으로 한국노총에 왔다”고 말하자 이 위원장은 “고맙다”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가 시작됐다.

이 위원장은 “정치권의 복지논쟁이 나중에는 알맹이 없이 복지라는 말만 남고 내용은 없을 것 같다”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 대표는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 주는 것이 복지정책의 기본”이라며 “부자에게는 복지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하며 서민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여당의 대표로 노동자를 항상 파트너로 생각해 달라”며 “파트너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홍 대표는 “좋은 파트너로 유지 해 줄 것이냐”고 되물었고, 이 위원장은 “항상 파트너”라고 답했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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