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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4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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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가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건배 제의는 무엇이었을까.

홍준표 대표는 13일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새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 자리에서 “진보정권 10년 동안 못했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대통령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배 제의를 했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준비팀에서 함께 연습 하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있어 먼저 연습 하자고 제안, 2회에 걸쳐 함께 연습 했다”며 “후에도 별도로 다시 연습 하는 등 충분한 준비가 유치 성공에 도움이 된 것”이라고 프레젠테이션 연습과정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중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의 모교 초등학교 전교생을 사비를 들여 초청할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와 각 시도가 서로 도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품앗이를 제안키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같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 대표는 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 마련을 위한 검토가 요망된다”고 건의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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