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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29 0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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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한 모임이 ‘환경단체’라는 가면을 쓰고 대운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다.

이 단체는 대선 전 이명박 캠프에서 대운하 공약을 도맡아온 박승환 전 한나라당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부국환경포럼’이다.

이 단체에는 또 친이명박계로 분류된 한나라당 현역의원 다수가 상임고문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추진 야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명박 정부는 14조원 이상을 쏟아 부으려는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대운하는 비판도 많아 중단하지 않았느냐”, “이제 대운하는 잊어달라”며 장황하게 변명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대운하를 추진한다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니라고 해명하니 표리부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대운하는 나라를 토막 내는 반국가적, 반환경적 망동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008년 11월 28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 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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