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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4 2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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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한나라당 전당대회 결과 홍준표 후보가 신임대표로 선출됐다.

홍 신임대표는 4일 수락연설문에서 “계파 없이 홀로 뛴 당내 선거에서 홍준표에게 표를 준 대의원의 뜻은 하나된 한나라당을 만들어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꼭 이겨달라는 바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참보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제 홍준표식 한나라당 개혁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신임대표는 “현대조선소 일당 팔백원 받던 경비원 아들, 고리사채로 머리채를 잡혀 길거리 끌려다녔던 어머니 아들이 집권 여당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여기 계신 여섯 분의 맏형”이라며 “이 여섯 분을 모시고 한나라당을 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홍준표는 변방에서 중심으로 와서 변방의 그 치열했던 변방정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압승하도록 하겠다”며 큰절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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