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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5 05: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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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다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선출된 홍준표의원이 당대표 최고위원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4일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전체 투표에서 25%를 얻어 한나라당 당대표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어 친박계 유승민 의원 2위,나경원 의원 3위, 원희룡 의원 4위,남경필 의원이 5위로 선출됐다.

홍준표 의원은 여론조사(30%)와 선거인단 투표(70%반영)를 합산해 4만1천666표를 얻었다.

이어 유승민 의원 3만2천157표, 나경원 의원 2만9천722표, 원희룡 의원 2만9천86표, 남경필 의원이 1만4천896표를 각각 얻었다.

▲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된 후보들이 대의원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있다(좌측부터 남경필의원,유승민의원,홍준표의원,나경원의원,원회룡의원)
이날 당초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는 홍준표의원이 당대표로 무난하게 선출될 것으로 보였고 차 순위로 원희룡의원 순으로 당선을 예측했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친박계 유승민 의원의 선전으로 2위로 최고위원회에 선출되자 최대의 이변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누구보다고 당혹한 것은 친이계이다.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서 힘을 잃게 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지난 4.27 재보선에서 완패한 이후 친이계는 사실상 구심점을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불어 친박계가 위상이 높아지고 당 장악력도 그만큼 높이지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박근혜 전 대표가 2012년 총선에서 당력에 힘을 모아주고 대선후보로서 확실한 쐐기를 박을지 주목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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