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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4 1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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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남아공 현지시각 2일 오후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일정의 첫 방문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도착했다.

3일 청와대와 외교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더반에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5일엔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경제 협력 강화를 비롯한 한-남아공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평창 올림픽 유치에 각별한 의지를 보여온 대통령은 오는 6일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평창이 가진 비교우위를 설명하며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과 평창 주민의 올림픽 유치의 희망을 담기 위해 ‘대통령 휘장’이 붙어있던 전용기에 ‘평창 엠블렘’이 부착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은 오는 7일엔 콩고에서 조셉 카빌라 대통령, 8일엔 에티오피아로 이동해 멜레스 제나위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심사와 함께 자원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건설 등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는 등 외교노력을 기울인 다음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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