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주창하고 10년 동안 실험한 ‘햇볕정책’의 실체는 ‘인공조명정책’에 불과했다.
진짜 햇볕이었다면 10년 동안 북한당국이 땀을 흘려도 한말을 흘렸을 것이고 옷을 벗어도 몇 번 벗었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지난 10년 동안 오만과 심술의 옷을 몇 겹이나 끼어 입었다.
그러니까 햇볕정책이 아니라 ‘인공조명’ 정책이다.
진짜 햇볕이었다면 10년 간 빛을 비추느라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북한에 수십조를 퍼부었는데도 북한 주민의 생활은 전혀 좋아지지 않고 오로지 당 간부들 배 둘레만 커졌다.
그래서 햇볕정책이 아니라 ‘인공조명정책’이다.
이명박 정부가 거짓 햇볕을 끄니까 김대중 선생님께서 이상해지고 있다.
자기 후임이고 자기 나라 대통령인 이명박 정부에 대해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낸다.”든지, “성공 못할 것”이라든지 공공연한 저주를 퍼붓고 있다.
북한이 원래 바라는 것이 ‘친미국가’라는 해괴한 주장까지 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의 공든탑이 모래탑이었다는 진실이 드러나자 판단력을 잃으신 걸까?
2008. 11.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車 明 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