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세력이여! 구국의 결단을 내려라”
- 국본, ‘종북집권 저지를 위한 구국의 결단! 국민행동 2012’ 시국강연회

국민행동본부는 30일 오후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종북집권 저지를 위한 구국의 결단! 국민행동 2012’ 시국강연회를 열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이날 행사 주최인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만 하지 말고 구체적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건국-산업화-민주화를 잇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이 구국의 결단을 내려 2012년을 위한 결정적 행동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다음 연사로 단상에 오른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은 한나라당의 반값등록금 주장과 관련, “복지문제를 놓고 한나라당이 좌파의 뒤를 쫓아다니고 있다”며 “부실 대학과 대학생 수를 줄이고, 대학의 질과 장학제도를 높이는 것이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는 “조국이 적화통일 되는 것만은 막아야하지만, 현실이 그런 쪽으로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신 차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연사인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내년 총선.대선과 관련, “‘대한민국이냐’, ‘김정일이냐’를 판가름하는 선거,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유, 안전을 놓고 벌이는 선거”라며 “민주당·민주노동당·종북세력이 집권하면 6·15공동선언 실천 세력을 동원, 대한민국을 공산화로 이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헌법과 진실로 이념 무장을 한 자유투사가 돼, 거짓말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가진 종북세력과 싸워 자유통일을 달성하고, 부패를 척결해 일류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국제회의장 설립이래 가장 많은 1,000여 명이 참석, 회의장 복도까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청중이 가득찬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