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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30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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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후보는 29일 “일부 음해적인 공격이 있어 적극 대응했으나 앞으로는 일체 대응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적 축제가 돼야 할 전대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는 비전과 희망의 장이 돼야 할 경선이 ‘공작정치’, ‘계파정치’와 같은 과거 회귀적 메시지로 호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프런티어타임스’와의 대화에서도 “당에 계파가 어디 있나”며 계파 대결이 격화되면서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원 의원은 그러면서 “저 스스로 반성하고 희망의 전대로 전환하기 위해 자기희생의 모습을 보이겠다”며 “비전과 정책으로 국민과 당원 앞에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파간,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의 불화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화합의 오작교가 될 것”이라며 “당내 계파의 철조망을 철거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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