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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4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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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오는 27일 여야 영수회담 의제에 한-미FTA가 포함된 것과 관련,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경기지사 때의 소신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다음 주 대통령과 손 대표의 회동이 있다고 한다”며 “서로 협력하는 정치문화를 바랐던 우리들뿐만 아니고 민생문제 해결을 고대했던 국민들도 이번 회담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등록금이나 추경예산편성문제나 한-미FTA 처리 등 모든 현안이 일거에 해결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번 회담을 통해서 여야가 그간의 견해차를 좁혀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학규 대표께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통상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한-미FTA 문제에 대해 경기지사 때의 소신대로 임하는 참 용기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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