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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2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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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각 후보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홍준표(4선), 권영세, 박진, 원희룡(3선), 나경원, 유승민(재선) 후보 중 홍준표 의원이 지지세 면에서는 일단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캠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홍 후보를 지지하는 국회의원으로는 김정권, 조문환, 이범래, 이종혁, 박준선 등 과거 홍 후보가 원내대표 시절 원내부대표였던 인사들이 거명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친이계 외곽조직이었던 국민성공실천연합의 후신 격인 ‘뉴 한국의 힘’이 2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의했다.

이 단체는 김선동, 김정권, 박준선, 신영수, 이종혁, 이범래, 유정현, 이한성, 정옥임, 조문환, 주광덕 의원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뉴 한국의 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총체적인 위기를 맞이한 한나라당을 슬기롭게 이끌어가고 보수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가 될 총선 정국을 승리로 이끄는 데 홍준표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친이계 외곽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의 후속 조직인 ‘동행 대한민국 서울위원회’도 “대한민국의 합리적인 보수세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한나라당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는 홍준표 뿐”이라며 홍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했다.

한편 홍 후보 캠프 측은 한나라당 전·현직 보좌관 모임인 ‘청파포럼’의 지지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파인더 김봉철 기자 (bck0702@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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