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반기문 연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21일 유엔총회에서 재선 승인 확정적인 것으로 전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유엔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안보리가 반 총장을 단일 후보로 추천하는 결의를 채택해 유엔 총회에 제출함에 따라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반 총장의 재선 승인은 확정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현 임기는 금년말 종료된다.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재선이 확정되면 재선임기는 2012년 1월1일부터 2016년12월31일까지 연장되게 된다.
유엔 총회는 6.21(화) 본회의를 개최해서 사무총장 임명 결의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월21일(화) 유엔 총회에 참석, 총회 연설을 통해 반기문 사무총장의 재선을 축하하고 반 사무총장의 성공적 활동을 위한 적극적 지지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한편,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반기문 사무총장을 별도 면담하고, 유엔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사무총장 재선 축하 리셉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