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6-14 20:47:22
기사수정
▲ 김인배 삼척시의회 부의장
미평여자학교 (청주소년원, 원장 김동은)는 소년원 출신 성공인사인 삼척시 의회 김인배 부의장을 14일 초청, 비행청소년들에게 " 희망을 가진 바람직한 청소년상"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김인배 삼척시 의회 부의장은 1983년 충주소년원, 춘천소년원 등에 재원중 소년원 선생님과의 깊은 유대를 통해 책 읽기를 권유받아 400여권의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소년원 출원 후 트럭조수,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한 결과 중견 건설기업가로 성공,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고자 삼척시의원에 당선, 현재 삼척시 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부의장은 이런 자신의 경험을 전국 소년보호기관을 순회하며 소년원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제2, 제3의 소년원출신 성공인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연을 들은 조ㅇㅇ 학생은 소년원에 들어오면서 낙오자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나도 저분처럼 소년원에 온것을 기회로 삼아 검정고시도 꼭 합격하고, 유명한 헤어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은 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계속적인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가진 멋진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12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