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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11 2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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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된 운전면허시험이 10일 첫 시행됐다.

기존 기능시험은 굴절과 방향 전환 코스 등 11개 과정이 포함되었으나 이날 바뀐 기능시험에서는 이러한 코스가 모두 없어지고 간단한 차량 조작과 50미터 주행 능력만 측정한다.

기존에 주차 코스가 기능시험에 포함되었다면 바뀐 시험에서는 기능에서 주차가 모두 없어지고 평행주차만 주행시험 중 치뤄진다. 또 의무교육 시간도 25시간에서 8시간 단축된다.

강남면허시험장 최원일 단장은 "기능시험 합격률이 기존에 50~60% 였는데 간소화 이후엔 90% 이상 될 것으로 본다"며 "응시자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경비도 줄일 수 있고 시간도 빨라질 것이다"고 간소화에 따른 효과를 예상했다.

한편 응시생들은 짧은 기간에 운전면허를 딸 수 있어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였지만 면허 취득 후 실제 운전이 가능할 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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