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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31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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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열린 3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애국의 정신을 새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라사랑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탤런트 양미경 씨는 이날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이 대통령의 가슴에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아주며 “대통령께서 패용하면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대통령은 “나는 항상 나라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은 또 국민대표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에게 배지를 달아준 뒤 “요즘 젊은이들은 6.25 전쟁을 잘 모른다”면서 “해외에 나가보니까 전쟁 60년이 지났는데도 도와줬다고 고마워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서 다들 특별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최근 덴마크 순방 때 6.25전에서 의료지원을 했던 사람들을 만났다”면서 “80-90대 할아버지-할머니가 됐는데, 자신을 알아봐주고 불러줘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이날 첫 국무회의에 참석한 유영숙 환경부 장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및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신임 국무위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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