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5-25 11:31:27
기사수정
자국의 언어, 자국어 역사속의 철학을 퍼지게 하는 것은 국가의 영향력을 극대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다. 그래서 각국 정부는 자국어를 전 파하려는 국가 전략을 갖는 것은 흐뭇해 하는 편이다.

아시아의 찌아 찌아족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택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아주 기분 좋아 한데는 이런 국가전략이 존재하는 것이다. 한국어는 오래전에 만들어 져서 아주 과학적인 언어로 정평이 난 언어다. 그래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서서히 나타나는 중이다. 바람직한 일이다.

미국 젊은이들이 이런 한국어배우기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국내에 한국어 학교를 더 많이 세워서 우리의 말과 글을 보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이미 중국은 미국은 물론 여러나라에 공자학교를 세운다.

목적은 공자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전파하려는 그런 의식에서 출발한 학교이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중국어를 전파하고, 중국의 전통과 역사, 철학을 전파하려는 국가 전략이 세워진 터전위에서 중국 정부는 공자 학교를 음으로 양으로 지지 하는 중이다. 중국의 이런 국가 전략은 중국이 글로벌 헤게모니를 갖고 싶다는 것을 드러내는 시그널이다.

시장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시장에서 이기려면 우선은 그나라의 언어가 전파되는 선순서가 필요한 법이다. 시장에서 자국의 브랜드 자국의 경제적인 이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려면 자국의 언어가 그나라 사람들속에 파고들어 가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고용을 늘리는 측면에서도 한국어 학교의 설립과 지지는 공자학교를 통해서 중국이 선진국으로 항해 하려는 국가 전략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중앙 아시아의 국민들이 한국어배우기를 좋아하는 추세를 보면서 한국어 교사의 양성, 이들의 해외 파견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이런 흐름은 결국 한국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전기가 되게 할 것이다.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10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