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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3 2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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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 부담과 취업대란 등 국내 교육계와 청년실업의 위기상황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입을 열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지난 21일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잘못된 교육정책에 대한 대안을 듣고 싶다고 하자 “중요한 것은 우리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을 꿀 수 있고 그것을 열정을 갖고, 실현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저도 많은 관심이 있고 앞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향후 교육현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박 전 대표의 반응은 그동안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던 생산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교육분야에 대해서도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박 전 대표는 앞서 지난 6일 대통령 특사로 그리스를 방문해 열린 교민 간담회에서 “국내든 외국이든 교육에 우선적으로 재정을 쓰는 것이 맞다”고 역설했으며 당 대표직을 맡고 있던 지난 2006년에도 높은 등록금에 따른 서민의 부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지난 2007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당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기회 박탈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장학기금을 설치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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