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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7 1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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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종우승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에 대한 영국현지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7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박지성(30)은 ‘더 선’에서 시즌 평점 8점을 받아 팀내 1군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스카이스포츠는 울버햄튼전 결승골을 명장면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더 선’은 박지성에게 “맨유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중앙 미드필드에서 맨유 공격진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측면 미드필더로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는데 높은 점수를 줬다.

사실 이번 평가에선 박지성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단 4명뿐인데 골키퍼인 에드빈 판데르사르와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9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특히 맨유는 현지시간 오는 22일 오후 4시 올드 트래포드 블랙풀과 리그 최종 홈경기를 갖는데 이미 우승을 확정지어 경기가 끝난 뒤 팬들과 함께 우승 축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울버햄튼전에서 후반 추간시간에 기록했던 최종 결승골을 맨유가 리그 우승을 거머쥔 결정적인 순간 19개 장면 중 하나로 손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추가시간에 넣은 골은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꿔 놨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스널-첼시가 모두 (맨유에게) 패했다”라고 우승을 이끈 견인차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맨유는 지난 2010년 11월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는데 박지성은 전반 45분 대런 플레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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