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체성 확립을 표방하자”
- 청년들,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국가정체성 확립 토론회 열어

▲ 좌측부터)토론회에 참석한 패널 곽도훈, 이서연, 김현수, 김태수, 진초 씨
자유진영 시민단체인 ‘쳥년자유연합(공동대표 추정연 이서연)’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청년학생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시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국토론회는 최근 북한이 비대칭 전력강화를 통한 군사위협과 사이버 공격 등 대남도발을 다양화하면서 핵무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안보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미래의 우리사회 역군인 대학생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청년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자 개최 된 것이다.
행사를 후원한 (사)자유연합 홍관희 공동대표는 “북한이 군사위협을 증대시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핵 확장과 핵 오염”이라며 “북한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 때문에 핵 오염 사고가 난다고 할 때 남한은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 핵은 무력행동을 위한 목적임에도 북한은 ‘자위용 협상용’이라고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핵 위기의 원인은 미국의 강경정책 때문이 라고 선동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직도 천안함 소행을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며 “법원의 일부 판사들이 간첩행위자들을 다 풀어주고, 국사 교과서에 한미동맹을 외면하고 북한에 동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우리 청년들은, 대한민국이 지금 일일이 열거를 못 할 정도로 (친북세력들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청년여러분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심과 다짐으로 전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제외교안보포럼 김현욱 이사장은 “제일 필요한 것은 북한의 인권문제”라며 “대한민국 국회에서만 북한인권법을 6년간 통과를 못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비록 조촐한 자리지만 역사적인 시대정신을 볼 때 중요한 자리”라며 “쟈스민 혁명이 북한으로 밀려 올 것임을 믿는다. 청년자유연합이 대한민국의 우리의 꿈이고 희망이고 열망이다”라고 했다.
토론회는 제1부 <대한민국 안보불감증을 진단한다>와 제2부 <자유진영의 가치란 무엇인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성만 前 해군작전사령관의 “北 무력도발을 억제하는 길”라는 강연과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꺾이지 않는 北핵무장 야망과 국가안보”라는 주제 강연을 열었다.

▲ 국제외교안보포럼 김현욱 이사장
2부 토론회는 먼저 동영상(보트피플-월남패망의 교훈)을 감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이서연 청년자유연합 공동대표의 “군중심리와 인터넷 선동”과 곽도훈 청년자유연합 대외협력국장(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 대표)의 발제가 있었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졌다.
한편 토론회는 김태수(고려대) 정성우(인하대) 진 초(고려대) 박지현(고려대) 강성현(서강대) 한정서(고려대) 박윤수(고려대)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