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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7 1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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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6혁명 50주년 기념행사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김동주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 대표
박정희대통령흉상보존회 및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은 16일 서울 문래공원에서 ‘5.16혁명 제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5.16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최측 추산 1,000여명이 집결한 이번 행사에는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 김동주 대표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정희대통령흉상보존회 박계천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계천 박정희대통령흉상보존회 회장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이곳 문래공원은 혁명의 발상지이며 혁명 지휘본부가 있었던 곳”이라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근면한 서민 대통령인데도 친북좌파세력 때문에 달력에 기재되지 못하고 있다”며 ‘혁명’을 ‘쿠테타’로 폄훼받고 있는 것을 개탄했다.

이어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한미우호증집협의회 서석구 한국지부장은 ‘국정의 모든 분야에 걸친 눈부신 입법 활동과 한강의 기적을 실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애국심과 법치주의’에 대해 강론을 펼쳤다.

서 지부장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벌써 다섯 번이나 강산이 변하는 세월이 흘러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기는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국민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불가피했던 5.16혁명과 박정희 정권의 치적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서석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장
특히 ‘5.16혁명’은 지난 1961년 당시 “친북좌파들의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구호로 환상적인 통일과 반미반정부선동으로 국가적인 위기를 초래하게 됐기 때문”이라며 “국가적인 위기가 군사혁명을 자초하게 한 결정적 원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 지부장은 “박정희 정권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탄압한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박정희 정권은 그 댓가로 국민에게 경제기적을 준 놀랄만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1961년 국민소득수준이 1인당 82달러였던 것을 1971년에 1,640달러 연평균 9.3%라는 경의로운 경제발전이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서 지부장은 “한강의 기적은 주먹구구와 독재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양하고 철저한 법치주의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는 심인섭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장
또 다른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용균 전 한나라당 의원은 “민족중흥의 기치아래 국민생활을 최저 수준에서 선진국 진입에 이르게 했다”며 박 전 대통령의 ‘5.16혁명’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가 떠난지 30년이 지나면서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등을 통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이명박정권을 향해 “‘좌파를 척결하라’는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활활 타오르는 박정희의 횃불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9기사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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