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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25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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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 이윤호)는 일본 내 폭넓은 판매망을 갖춘 대형유통업체, 전문 수입업체, 홈쇼핑업체 등 43개 유력 유통업체를 초청,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트레이드 타워 51층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엔화 강세로 일본 소비자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 및 세계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견․중소기업에게 일본 유통망 진출을 통한 수출길을 열어주는 새로운 시도라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폐쇄적인 일본 유통망에 국내 개별 기업들이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연간 매출액이 5.6조원에 달하는 유명 유통업체인 돈키호테, 일본 3위의 홈센터인 코메리, 매출액 1조원의 TV 홈쇼핑업체인 QVC Japan 등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대형 종합유통업체들을 비롯하여

특화된 제품을 취급하는 드럭스토어인 Drug Eleven, 식품유통 업체인 SC FOODS, 야채유통업체인 VEGE Tech, 기기류 유통업체인 KYB, 화장품 유통업체인 TORYUSHA, 가구류 유통업체인 TENPOS 등 일본의 전문 유통업체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는 350여 수출업체가 참여하여 일본 유통망 진출이 비교적 용이한 가정용품, 잡화 등 주로 소비재 120여개 품목을 가지고 상담에 임할 예정이며, 이중 대일수출 유망업체 36개 업체는 70여개 품목을 전시하여 일본 바이어와 상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를 주선한 무역협회 관계자는 멜라닌 파동 등으로 중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어 있어 한국 제품에 대한 일본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초 30~40명 정도의 바이어를 예상했으나, 57명의 일본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고 말하면서, 상담회 결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담회 후에도 무역협회 통번역센터, 무역현장 컨설턴트 등을 통해 계약체결까지의 전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가능성이 있는 품목․업체에 대해서는 추가로 일본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와 무역협회는 이번 수출상담회 외에도 일본 유통망 진출을 통한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상품의 일본 인터넷 쇼핑몰 입점사업과 한국의 초보 수출업체를 일본내 현지 수출대행 업체와 연결하여 한국상품의 수출을 대행하는 ‘대일 수출 전문상사 제도’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자료출처:지식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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