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당대회 7월 4일 개최 결정
- 비대위원 추가 임명. 원희룡 대행은 정희수
한나라당이 전당대회를 7월 4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에서의 최종 전당대회 날짜는 7월 4일 잠정적으로 정했다”며 “권역별로 전당대회를 할지의 여부는 추후에 논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더불어 “비상대책위원회에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고, 소위원회의 구성에 대해서는 월요일 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추가로 임명된 위원은 총 7명으로 박보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 역을 겸임하기로 했다. 박 의원과 더불어 박영아, 권영진, 신지호, 황영철, 나성린 의원, 원외로는 대전 충남지역의 대표 한 명이 추가 임명됐다. 이에 따라 비대위 총 구성은 19명이 됐다.
공석인 사무총장의 직무 대행으로는 제1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정희수 사무부총장이 임명됐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