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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0 0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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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변웅전 신임 대표는 9일 “야당다운 야당과 정권 잡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변 신임 대표는 이날 선출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이회창 대표께서 오늘 예고 없이 사퇴하시는 바람에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당헌 당규에 따라 최고위원 최다득표자인 본인이 당 대표로 선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소에 유능제강(柔能制剛)이 좌우명”이라며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대위 구성에 대해 “구성은 오는 11일에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일단은 최고위원을 비대위원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당을 쇄신하는 비대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경선제 도입에 대해서는 “어느 당도 마찬가지겠지만 하향식 공천은 시대가 지났고 국민경선이 시대에 맞는 정치형태”라며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한편, 1995년에 정치에 입문한 변웅전 신임 대표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대변인만 4번 지낸 기록을 지니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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