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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7 1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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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9)가 만취운전 논란의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한 채 3경기째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한국시간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이번 시즌 타율이 2할3푼6리에서 2할2푼6리로 떨어졌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선 1회초 2루수 앞 땅볼, 4회에도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고 2대 1로 팀이 앞섰던 6회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피처 보크가 이어지면서 득점기회를 맞는 듯 했으나 파울팁 삼진을 당했고 8회 2루수 앞 땅볼, 2대 2 연장 11회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만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연장 12회초 1사에 주자 1-2루인 상황에서 잭 한나한과 루 마슨이 연속안타를 터뜨리며 2점을 추가, 최종 4대 3으로 승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추신수의 성적부진은 지난 2일 새벽 오하이오주 셰크필드레이크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는 등 물의를 빚었다는 논란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을 반증하고 있다.

심지어 FOX 8뉴스는 지난 5일 경찰 체포당시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해서 보도했으며 곧바로 국내외 인터넷에 유포됐는데 당분간 추신수에 대한 사회적 비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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