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새 얼굴은 판사 출신 황우여-이주영
- 황-4선, 서울지법 부장판사 / 이-3선 서울지법
6일 선출된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모두 판사 출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황우여 의원은 판사 출신의 4선 의원이다. 서울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거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감사원장 시절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15대 총선 때 전국구로 국회에 입성한 황 의원은 16대부터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중립 성향의 황 의원은 사회 전반의 인권 문제와 더불어 특히 북한의 인권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추후 북한인권법의 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이주영 의원도 판사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서울지법과 부산지법 판사를 거쳐 경남 정무부지사로 재직했다. 이후 2006년 7월 재보선에서 고향인 마산갑에서 당선된 뒤 18대 총선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장으로 사법개혁 작업을 진행 중이다.
- 황우여 의원 프로필
▲인천(64) ▲제물포고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10회 ▲서울지법 부장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 ▲국회 교육위원장 ▲당 인천시당위원장 ▲당 사무총장 ▲국회인권포럼 대표 ▲15∼18대 의원
- 이주영 의원 프로필
▲경남 마산(59)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경남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장 ▲16-18대의원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