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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24 1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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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군사분계선을 통한 남한 주민들의 개성관광을 내달 1일부로 전면 차단한다고 남한 정부 당국에 통보했다고 북한의 한 관영통신이 전했다.

북한의 이통신은 이어 북측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지역의 남한 당국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상주 인원 및 차량들을 선별 추방하고 그들의 군사분계선 육로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통고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관영통신은 또 "봉동-문산사이로 오고가던 남측의 열차 운행을 불허하고 그동안 개방했던 군사분계선을 다시 봉쇄할 것"이고 "참관, 경제협력 사업 등의 명목으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에 드나드는 모든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통행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신은 이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통행, 통관질서와 규율을 보다 엄격히 세우며 위반자들에 대한 강한 제재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이 관영통신은 이들 조치가 "1차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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