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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5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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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지구촌은 현재 원자력사고와 자연재해, 빈곤과 테러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서울 G20국회의장회의를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의 장(場)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희태 의장은 또 안전한 세계, 더 나은 미래는 우리 모두가 풀어가야할 공동의 과제라고 전제하고,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의 취지가 국제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외신기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장의 모두 발언 및 오찬에 이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외신기자들은 서울 G20국회의장회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문제, 북한문제 중동 재스민 혁명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예정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질문 공세를 펴는 등 서울 G20국회의장회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의장은 서울 G20국회의장회의의 주요 의제를 묻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의 질문에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북한인권법 관련 질문에 “인권은 천부의 권리이며 북한인권법은 국제평화 및 안전문제와도 직결된다고 말한 뒤 안전한 세계와 더 나은 미래라는 서울 G20국회의장회의 슬로건의 실천 차원에서라도 북한인권법은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신기자클럽 오찬간담회에는 미국의 CBS·월스트리트저널 및 일본 NHK 아사히신문 마이니치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기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 G20서울국회의장회의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 까지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구촌 재난에 대한 국제 공조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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