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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3 1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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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프리 경기에서 선보인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에서 한국의 전통음악 '아리랑'이 쓰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리랑 선율이 오케스트라와 만나서 본래의 애절함을 살리고, 힘과 흥까지 더했으며, 김연아 선수 경기 직후 자정부터 엠넷,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 모든 음악사이트에서 일반에 공개 되면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곡은 MBC 월화극 '짝패'의 음악감독인 지평권 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그는 이미 드라마 업계에서는 <수상한 삼형제> <커피하우스> <경성 스캔들> <풀 하우스> 등 OST에도 참여한 바 있는 유명한 음각감독으로 이번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에서 배경으로 쓰이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 몇 해전부터 지평권 감독은 우리 전통음악을 세계화하는데 힘 쓰고 있었다.

그 일환으로 최근 ‘다울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이재환)가 연주를, 서희태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한국 전통음악의 교집합을 찾아가며 단순히 듣는 음악을 넘어 한국의 울림으로 재창조 하고 있는 것이다.

지 감독은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면서 세계인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시도는 계속 할 것이며, 우리 전통음악의 폭을 넓히는데 한 축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신학현기자 yaya02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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