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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3 1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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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추신수(29)가 빠른 발을 앞세운 과감한 ‘발야구’로 팀의 13연승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추신수는 한국시간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1안타로 미네소타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로 2할5푼의 타율을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팀이 2대 3으로 뒤지던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전의 계기가 된 우전 안타를 작렬시켰으며, 1사이후 셸리 던컨의 데드볼로 2루를 밟은 뒤 후속 올란도 카브레라의 타구가 3루수를 맞고 유격수 쪽으로 흘러나가자 홈까지 전력 질주해 동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특히 추신수는 홈을 가로 막았던 디트로이트 포수 알렉스 아빌라의 다리 사이로 발을 밀어 넣는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홈 플레이트를 밟았고, 추신수의 ‘발야구’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클리블랜드는 마이클 브랜틀리의 적시타 및 맷 라포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5대 3으로 전세를 역전한 뒤 9회에 1점을 허용했음에도 불구,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따돌리며 5대 4로 최근 6연승을 거뒀고, 거침없는 홈경기 13연승을 기록키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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