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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3 0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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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조직 알 카에다 두목으로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군의 작전으로 그의 아들 1명 등 다른 남녀 4명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2일 이번 제거작전을 통해 “오사마 빈 라덴과 함께 성인남성 3명을 사살했다”고 전제한 뒤 “이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빈 라덴을 위해 일하던 급사로 추정되며 이중 1명은 빈 라덴의 아들로 보인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그는 이어 이번 작전도중에 무장한 1명의 남자가 인간방패로 내세운 여성 1명 역시 사망했으며 또 다른 여성 2명은 부상했는데, 작전 소요시간은 4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파키스탄 현지 두니야 채널은 지난 1일 새벽부터 이슬라마바드 북쪽 60km 떨어진 산악에서 파키스탄군의 수색작전으로 빈 라덴의 아들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이번 작전에서 빈 라덴의 아이 6명과 부인 2명, 측근 4명 등이 체포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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