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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1 21: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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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화려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연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1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13개월만의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발레곡 ‘지젤’을 배경음악으로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경기에 나섰다.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를 했지만 탁월한 예술성으로 안도 미키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했다.

김연아가 받은 점수는 65.91점으로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안도 미키와는 0.33점 차이가 났다. 3위는 61.62점을 차지한 러시아의 크세니아 마카로바가,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58.66점을 얻어 7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지젤’에 이어 30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디지털뉴스팀 기자frontie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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