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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1 2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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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U-FTA 비준안이 야당의 '선(先)대책 후(後)비준'이라는 장벽에 막혀 4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30일 "2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물가안정과 소득향상이라는 3마리 토끼를 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질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헌장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정부를 설득하며 피해대책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준안은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돼 외통위를 통과한 것이니만큼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정략보다 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다음달 2일 한-EU FTA 비준안 처리에 대해 최종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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