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김태호 당선...유시민, 책임론 불가피
- 51.0% 득표, 49.0% 얻은 이봉수 누르고 당선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김태호 후보는 27일 개표 결과, 51.0%를 얻어 49.0%를 얻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당 지도부의 도움을 뿌리친 채 ‘나홀로’ 유세를 펼치며 민심을 얻는데 주력해 왔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민참여당은 국회 입성에 실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유시민 대표는 야권연대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불가피해졌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