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 투표율 23.7%… 분당을 28.0%
- 강원지사 선거 투표율 29.9% 등 30%대 근접해 여야, 결과예측 분주
남다른 국민적 관심 속에 치러지고 있는 4.27 재보선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23.7%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8개 선거구 1,353개 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40%대 초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예년 재보선에 비해 높은 투표율 행진은 여야 모두 거물급 인사들이 후보로 출마하면서 선거전이 뜨거웠다는 점에서 유권자의 발걸음을 투표소로 옮기게 만든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당초 궂은 날씨로 인해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본 정치권은 투표상황을 놓고 선거결과에 대한 예측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관계자들은 선뜻 예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3대 격전지 가운데는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 등 여야 전-현직 대표가 맞붙은 분당을이 1시 현재 28.0%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 등 MBC 전직사장간 대결로 주목된 강원지사 선거 역시 투표율이 29.9%에 달했다.
아울러 김해을은 22.1%이었으며 순천 역시 23.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 선관위는 오후 1시 현재 전체 유권자 320만8,954명 가운데 75만9,545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