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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4 05: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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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을 앞두고 강원과 분당을-김해을 등 3대 격전지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적극 투표층에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원 엄기영, 분당 강재섭 후보가 1위였으며 김해 김태호 후보 역시 적극 투표층에서 앞섰다.

우선 섣부른 예측이 불가능한 혼전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 이번 조사에선 분당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민주당 손학규 후보를 오차범위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지지율은 강 후보가 41.9%로 39.6%를 얻은 손 후보를 2.3%P 격차로 앞선 것으로 파악되며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강 후보 41.4%, 손 후보 35.7%로 5.7%P로 차이가 벌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꼭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선 강 후보가 51.4%의 확고한 지지를 얻어 38.4%를 보인 손 후보를 13%P나 앞서면서 정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강원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45.0%로 28.0%의 민주당 최문순 후보에 비해 17.0%P나 우세한 것으로 파악돼 당선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김해을의 경우엔 국참당 이봉수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를 7.8%P 앞서고 있으나 적극 투표층에선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0%P 앞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전체를 보면 이 후보는 45.5%, 김 후보는 37.7%를 나타냈으나 “꼭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 대한 조사에선 김 후보가 45.8%로 42.8%의 이 후보를 3%P나 앞질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분당을과 김해을에서 각 500명, 강원도는 7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선거법에 따라 20일까지 실시된 결과만 공표될 수 있어 사실상 최종 여론조사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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