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티저 공개 '블랙 카리스마'…네티즌 반응 '후끈'

▲ 박재범 티저 캡/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가수 박재범이 미니앨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네티즌과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박재범은 20일 공식홈페이지(http://jaypark.sidushq.com)와 유투브(http://www.youtube.com/watch?v=HnnG0Xla_OQ)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TAKE A DEEPER LOOK)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유투브에는 세계 각국의 네티즌이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영상 속 박재범은 블랙 의상을 입고서 비장한 포즈로 등장한다. 이후 박재범의 모습이 천천히 보여지다 갑자기 빨려 들어가듯 화면이 전환한다. 전환된 화면은 우주의 대폭발처럼 웅장하고 화려함을 뽐내 긴장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특히 타이틀 곡 '어밴던드'(Abandoend)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트로가 귀를 사로잡는다. 박재범은 더욱 깊어진 남성미로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미니앨범 티저 영상은 폭발적이면서도 블랙홀처럼 점점 빠져들게 되는 박재범의 새로운 음악을 예고하는 콘셉트"라며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오는 27일 발매하는 박재범의 새 앨범은 '어밴던드'를 비롯해 R&B와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7곡이 담긴다. 앨범 프로듀싱도 직접했다. 노랫말은 전곡, 작곡은 총 7곡 중 6곡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박재범의 음악적 동지들이 참여했다. AOM(Art Of Movement) 크루의 차차 말론(Cha Cha Malone)은 타이틀곡인 '어밴던드'를 비롯해 4곡을 함께 작업했다. 힙합뮤지션 더콰이엇과 도끼는 각각 '터치 더 스카이'(Touch the sky)와 '레벨 1000'(Level 1000)에서 작곡, 작사, 랩피처링에 참여했다.
한편 박재범은 생계형 사고뭉치를 모아 '국민 아이돌'로 키우는 영화 'Mr.아이돌'(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작)로 올 하반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