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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1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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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20일 “재보선 과정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면 당이 분열과 갈등을 하게 된다”며 “선거에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여러 가지 문제로 연기하자고 했는데 밀어붙여서 5월 2일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이재오 특임장관과 가까운 의원들의 잇따른 모임과 관련, “재보궐선거가 어려운 시점에서 계파모임을 갖는다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산다”며 “굳이 선거를 앞두고 모임을 할 필요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당 일각에서 ‘이재오 대선캠프 구성’ 등의 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지역에 가면 그런 모임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게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는 중단하고 선거 후에 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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