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에게 보낸 ‘진실의 폭탄’
- 김일성 생일 맞춰 대북 풍선 보내
국민행동본부와 자유풍선단은 14일 오후 김일성 생일(일명 태양절)을 하루 앞두고 북한 독재정권을 비판하는 대북전단을 경기도 연천에서 기습적으로 날려 보냈다.
이날 대북전단 살포 행사 장소는 본지기자도 취재를 위해 출발한지 한 시간이나 지나서야 알려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 중면에 있는 삼곶리 돌무지무덤에서 대북전단 300만 장과 미화 1달러 지폐 2,000장, 이라크와 리비아 등 중동에서 일어난 ‘재스민 혁명’을 알리는 전단을 풍선 5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 풍선에 넣어 북으로 보내는 달러 뭉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