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4대강 완공되면 모두 수긍할 것"
- "추석 지나면 4대강의 진정한 모습 알게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4대강 공사와 관련, “ 4대강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하시는 분도 많다”며 “하지만 금년 가을 완공된 모습을 보게 되면 모두가 수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 4대강이 다 되고 나면 4대강 유역에 전부 자전거길이 생긴다”며 “추석이 지나면 4대강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4대강이 완공되면 그 주위에 많은 관광산업이 생기면서 지역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진정한 지역의 발전이 지금부터 시작되고 있다”며 “지역이 발전해서 지역이 떠나는 곳이 아니라 모여드는 곳으로 만드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새로운 일은 다 반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가 있다고 해서 해야 할 일을 안 하게 되면 나라는 발전할 수 없다.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