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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7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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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이후 첫 주말을 맞아 격전지를 중심으로 여야 후보들의 표심잡기가 주목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원-분당-김해 등 격전지 판세에 대한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데 여야 후보들은 너나할 것 없이 바닥민심 훑기에 나서고 있다.

우선 여야 전-현직 대표가 맞붙은 분당을에선 이날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분당동 대진고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와 함께 아침운동을 겸한 인사에 나섰고, 주말을 맞아 나온 금곡산 등산객을 상대로 15년간 토박이 지역일꾼임을 강조, 시민밀착형 선거전을 진행했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도 정자동 불곡산 등산객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가족백일장 행사 등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주로 가족단위인 주말 나들이객들을 상대로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원지사 선거전의 경우 여당 엄기영 후보가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취약지를 방문, 재래시장을 돌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닥민심을 듣고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민주당 최문순 후보 역시 이번 주말 영동권 표심잡기에 나서는데 이날 원주에서는 박지원 원내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민주당 의원총회가 개최된 다음 지원유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김해을에선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새벽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대청계곡 정화활동, 내외동-젤미장-팔판장 장터 및 가야문화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국참당 이봉수 후보의 경우 창원터널에서 거리인사에 이어 젤미장-팔판장-율하장 등을 찾아가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는데 친노세력의 지원유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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