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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7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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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goal은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한다. 골이 터지는 순간의 환희를 맛보기 위해서 사람들은 시청료를 주고 축구경기를 90분 간 지켜보는 지도 모른다.

초기에 영국에서 18세기 산업 혁명 당시에 직업인들의 휴식과 오락을 위해서 시작되어 1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축구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말해주는 경기이다.
그래서 내용에서 지고도 골을 많이 넣어서 기록에서 이기면 이기는 경기가 되는 것이다.

박지성은 2011.4월13일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한국인들에게 멋진 결승골을 선물해서 축구의 환희를 맛보게 한것이다.

유럽의 챔피언스 4강진출을 맨유가 하게 만든 결승골을 작열하여 축구의 열매를 거둔 것이다.
그의 결승골 값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유럽 챔피언스 리그가 무슨 경기인가.
세계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내노라 하는 선수가 모여서 우승을 견주는 경기가 아니던다.

여기에는 바로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도, 레알 마드리드의호날두, 첼시의 골을 넣는 신이라는 별명을 지닌 드록바가 뛰는 경기가 아니던가.

이런 경기에서 박지성은 첼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맨유의 동료 차차리토가 1골을, 상대방인 첼시의 드록바가 동점골을 넣자마자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결승골을 긱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한국의 박지성이 넣은 것이다.

그의 골의 값은 화폐로 추산해서 얼마정도 인가.
약 220억원을 차지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그가 이결승 골을 넣음으로서 맨유는 더많은 광고 스폰서,중게권료, 경기 승리수당을 챙기게 된다. 그 결승골 하나로 박지성은 맨유 구단에 자기 연봉의 3배이상을 벌어 준 것이라는 계산이다.

하기야 박지성의 맨유로부터 받는 연봉이 약 70억원이라면 이런 계산은 무리한 수치가 아니다.

유럽 축구시장에 대자본이 들어 온 이래 축구는 이제 자본을 멀리하고는 존재하기 어려운 산업이 된 것이다.

골잡이 토레스와 박지성의 가치를 비교하는 시각이 나타나는 중이다. 아주 적은 이적료로 네달란드의 아인트호벤에서 스카웃한 박지성에 비해 스페인의 미남 축구 선수인 토레스의 첼시로의 이적료가 880억원을 넘어섰다.

토레스는 2011년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아직 골을 못넣는데 비해 박지성은 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전의 부상을 이기면서 넣은 골이기에 더욱 값진 골인 셈이다. 이미 이골로 그는 아시아의 신기록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새운 선수로 등장한 것이다.

그의 직업적인 역량은 이제 그는 강팀상대로 하는 경기에서 골을 잘 넣는 선수가 된 것이다.

박지성의 연봉은 오를 것이다. 이번 골이 그런 연봉협상에서유리하게 작용하는 곳이 축구직업 시장이 아니던가.

이런 박지성의 축구에서의 직업적인 성공은 한국의 후배들이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프리 메라 리가.세리에A에 직업 축구선수로 진출하는데 긍정적인 임팩트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박지성의 이번 골은 그래서 도랑치고 가재 잡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중이다.(nnguk@yonsei.ac.kr연세대 직업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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