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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5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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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15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공개 비판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제주특별법개정안 여야 합의과정과 관련, “협상 당사자인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 없고, 강원도 유세 한다고 전화연결도 안 됐다”며 “이러니 국회가 욕을 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을 예상해 4월 국회를 한 주 당겨서 빨리 마무리 짓고 재보선 지원에 나서자고 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이 국회는 국회대로 운영돼야 한다며 제 날짜에 열자고 했다. 상임위에서 법안을 다뤄야 하는데 의원들이 텅텅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와 저는 모두 이번이 임기 마지막 회기”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재보선 지원을 나가지 말고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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