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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7 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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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7일 방사성 물질이 섞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일명 ‘방사능비’와 관련, 불안감을 부추기며 침소봉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일부 야당에서 과도하게 원전과 관련된 불안감을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겨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야당 입장에서 지적은 할 수 있지만 침소봉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주장이나 의견이 아닌 사실을 가지고 지적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전사고와 관련된 정확하지 않는 내용을 정략적 의도를 갖고 활용하려고 한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의 원전사고와 관련된 투명한 정보를 적시에 국민들에게 공개를 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빨리 세워서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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