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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7 09: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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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6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반발하고 있는 일부 의원들을 겨냥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삿대질하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만 준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으로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부산을 편들 수도, 대구를 편들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이 가슴 아픈 것은 이해하지만 대통령의 입장을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제라도 영남대책특위를 만들어 당에서 주도적으로 끌고 가면서 신공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자 의원들 개개인은 그렇게 행동하면 내년 총선 때 자기 지역에서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옳지 않다"며 "당에서 신공항 대책특위를 만들어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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