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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3 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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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률 40% 고지를 굳건히 지켰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웃어라 동해야' 129회의 전국시청률은 41.7%로 집계됐다. 전회(41.8%)와 비슷한 수치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웃어라 동해야'는 미국으로 입양된 9세 정신연령의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청년 동해(지창욱 분)가 친부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 회장부부(필용-말선)가 동해엄마 안나(도지원 분)가 살고 있는 강재(임채무 분)의 집을 방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강재네 가족들은 모든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면서 이들을 환영했다. 회장부부는 40년 만에 만난 친딸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동해모자의 단칸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안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회장부부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됐다. 얼마 전 수양딸 혜숙(정애리 분)의 옷장에서 찾은 동백의 원피스에 대한 진실이다.

안나는 "새와(박정아 분)가 옷을 빌려달라고 한 다음에 옷이 없어졌다"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회장부부는 이내 진실을 알아차렸다. 말선(정영숙 분)은 남편 필용(김성원 분)에게 "혜숙과 새와가 우리를 속였다. 천륜을 끊어놓으려 했다"며 크게 분노했다.

새와는 안나가 동백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새와는 친정엄마 술녀(박해미 분)에게 "절대 이혼은 할 수 없다"며 다시 시댁으로 돌아갔다. 혜숙과 혜숙의 아들 도진(이장우 분)의 마음을 가다듬고 호텔를 물려받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은 16.7%,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는 3.8%를 기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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